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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글쓴이 : 담임목사 날짜 : 2018-12-13 (목) 06:59 조회 : 29
설교자 : David Jeon
본문말씀 : 왕하18:36-19:7

왕하18:36-19:7

 본문은 반앗수르 정책을 취하던 히스기야를 공격하는 산헤립의 침략과 그에 대한 히스기야의 대응책을 말하고 있습니다. 산헤립은 하나님과 지도자 히스기야를 백성들이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격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정하고, 달콤한 말로 유혹의 손길을 펴기도 합니다.
   
 본문의 히스기야는 이 모든 조롱과 모욕, 두려움의 말들앞에 신앙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어려운 순간들 앞에서, 그의 신앙적인 태도와 조치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며, 참된 인생의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절망에서 소망으로 도약하는 지혜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I.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도, 어려움은 찾아옵니다.
   
히스기야는 왜 바보처럼 최강대국 앗수르에 대해, 반대정책을 취했습니까? 이유는 한가지,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처럼 우상의 나라로 망하는 것을 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다른 모든 왕들이 감히 하지 못한 ‘산당’과 ‘모세의 놋뱀’까지도 제거했습니다. 그런 그에게 이런 어려움이 찾아들었던 것입니다. 영적으로 살겠다는 그 목표를 위해,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초강대국 앗수르에 반기를 들었던 것이고, 그 결과가 이토록 심각한 생존의 위기를 만든 것입니다. 

인생의 진짜 어려움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왔는데 왜 이렇게 어려워졌느냐는 회의에 빠질때입니다. 그런 때에라도 결코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내가 하나님 뜻가운데 있음으로 어려운 것이다’라고 믿으십시오. 내가 하나님편에 서 있음으로, 외려 사단의 공격목표가 됨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앞에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앞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 찾아와도, 결국에는 히스기야처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직접 책임져 주시고 승리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II.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사람앞에 침묵하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가 아무리 믿음이 있어도, 그의 신하들과 백성들의 대표들이 흔들리면 겉잡을 수 없는 일입니다. 히스기야가 보낸 사신들이, 산헤립의 군대장관 랍사게를 통해서 별의 별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지도자인 히스기야를  불신하는 말, 히스기야를 배신할 때 줄 수 있는 아주 달콤한 것들로 유혹합니다. 그러한 말들에 대해 저들은 말려들지 아니하고, 히스기야의 지시대로 지혜롭게 침묵합니다. 히스기야가 미리 주의를 준 것은, 입을 열어 저항했을때 혹여 말의 실수를 구실로 그냥 밀고 들어올 수 있다는 것과, 같이 대화를 지속하다보면 그들의 농간에 빠져들기 쉽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삶을 돌아볼 때, 사단은 심각한 문제의 대화속에서, 감정과 혈기를 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음을 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같이 말로서 맞불을 두지 않음으로, 사단에게 구실과 틈을 주지 않습니다. 침묵합니다. 교회가 어려운 경우들을 보면, 거의가 사단이 이용하는 말의 전략들에 말려들 때입니다. 어렵고 힘든 순간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이들에 대해, 침묵하는 지혜를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III.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회개의 심령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는 랍사게의 말을 전하는 대신들과 함께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본문 자체에 그런 부분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둘렀다는 것은, 자신의 무능함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마음이 가난해져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는 아마도, 앗수르의 1차 침입때, 금은을 가지고서 쉽게 타협했던 자신의 부족함과 범죄를 겸손히 고백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문제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회개하는 가난한 심령이 중요함을 기억하시기 원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며, 사죄의 은총을 경험하게 될 때, 마음이 담력을 얻어 믿음으로 담대하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며, 순종하는 자리에까지 나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IV.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가십시오.

히스기야는 위기를 극복할 줄 아는 참된 지혜를 가진 신앙인입니다. 그는 모든 좋은 것, 모든 문제의  해결방안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군대장관이나, 모사(해결사)가 아닌, 하나님의 성전으로 문제를 들고 올라갑니다. 자신의 연약함에 하나님의 지극하신 은혜가 필요함을 아는 바른 자세입니다.

믿음의 좋고 나쁨을 떠나, 문제는 늘 발생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망하는 자리에 이르고, 어떤 사람은 그 일로 인해서 더욱 흥왕하게 됩니다. 찾아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망하는 자는 세상군왕을 향해 가지만, 흥하는 복있는 사람은 기도하러 성전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29:13),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때에 그를 부르라”(사55:6) 회개하는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전을 찾는 이에게, 은혜를 거절하지 않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려움의 장막을 걷어내는 참 비결이 됩니다.


V.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기도를 부탁하십시요.

히스기야는 자기자신만 기도한 것이 아니라,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렇게 기도를 요청하는 것은, 자기 기도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외려 자기의 간절한 그 기도를 극대화시키는 행위가 됩니다. 또한, 그가 겸손하다는 것과 말씀을 참되게 의지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지자를 죽인 선대의 왕도 있었지만, 비록 그의 신분은 왕이지만,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겸손히 부탁하며 하나님 말씀의 직접적인 증거를 듣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에, 기도의 제목을 서로 나누십시오. 그리고 기도하겠다는 헛된 약속을 남발하기 보다는, 짧게라도 그 자리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은 사단의 공격에 대해 합동작전을 펼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VI.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라, 신앙의 도약점임을 기억하십시요.

절망과 낙심은 사람들이 피하고 싶은 경험중에서도, 최악의 것입니다. 그 절망과 낙심이 자기를 영원히 망하게 할 것이란 생각에서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의 소산입니다.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에겐, 앗수르 대군의 침입으로 인한 절망이 오히려 하나님안에서 담대함과 영적인 풍성한 재산을 얻는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애병필승(哀兵必勝)’이란 말이 있습니다. 패배를 딛고 일어선 군대가 이긴다는 뜻인데,  고난을 경험하고, 아픔을 경험한 사람이 더욱 견고해 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의미에서도 동일할 것입니다. 지독한 어려움을 당하고, 그 어려움을 하나님의 은혜의 방법으로 해결해 본 사람은, 비록 이땅에서 끊임없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 생겨난다 할지라도, 분명한 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성공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사막광야같은 이민생활을 합니다.
    때로는 견딜 수 없는 어려움들이 우리를 짓누르기도 합니다. 
    그때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도, 어려움은 찾아옵니다.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사람앞에 침묵하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기도하는 회개의 심령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가십시오.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 아니라, 신앙의 도약점임을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성공하시고 승리하실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