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행초는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영원히 계속 될 것
행복의 초대가 성도님들의 헌신과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중고등부 이상 230명이 함께, 어린아이를 합해서 270명이 드림홀과 메인빌딩에서 예배드렸습니다. 멀리 러셀빌과 컨웨이에 거주하시는 분이 전도상을 받은 것을 보면, 정말 헌신하셨고, 하나님께서 크게 영광받으신줄로 믿습니다. 일부, 귀한 강사목사님의 열정적인 설교말씀으로, 예배시간이 연장이 되었지만, 교회를 잘되게 하시고/우리를 복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의 조명아래 보게 될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행초를 해보면, 늘 그렇습니다. 주의 일들을 감당하다보면, 때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있어서, 내가 바라는 소망대로 초대받은 손님 모두가 큰 은혜를 받고/결신하고 그러하기를 간절히 기대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때에라도, 우리의 입술에서 원망과 탄식을 제하고, 오직 주님의 뜻이 있음을 믿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감사를 하나님앞에 드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행초 뿐이 아니라, 삶의 모든 일들도 그렇습니다. 항상,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섭리에 기대어서(계시의존적 사색), 하나님을 주목하는 자에게 주시는 겸손의 밝은 빛 가운데 일들을 살펴야 합니다. 그런 이들에게는 겸손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빛 아래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거기에서부터 원인을 찾아갑니다. 마침내 스스로의 원망을 제하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넉넉하게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행초의 부족했던 부분은 우리를 잘 되게 하시고, 우리 교회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사랑의 확신앞에서 결코 하나님앞에 섭섭한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요. 생각건대, 우리의 부족은 영혼구원을 위해서 더 간절히/열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함을 깨닫도록 하시기위한 하나님의 뜻으로 보여집니다. 우리의 기도가 부족한 탓이지, 우리 하나님은 온전히 우리의 부족을 넘어서서 행초가운데 역사하셨습니다. 마가복음 9장23과 29절에 말씀하십니다.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못할 일이 없느니라;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아멘!
우리의 부족함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사랑의 강권하심이 금번 행초에 풍성히 드러났습니다. 이제 더 기도합시다. 행초는 끝이 났지만, 하나님 나라의 행초는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영원히 계속 될 것입니다. 넉넉한 상을 받는 우리 모두가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Rev. David N. Je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