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의 견인 -창립 10주년 감사-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지난 십년을 달려왔습니다. 인생의 한량없는 부족과 연약함위에 부으시는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이 우리를 이 자리까지 견인한 줄 믿습니다.
2003-2013년 십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제자들 교회를 사랑하여 주셨음을 믿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제자들 교회를 믿음의 명문교회로 반드시 축복하여 주실 줄도 믿습니다. 이 귀한 교회를 이루어가는 우리 모두를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충만, 성령충만, 말씀충만으로 복 내려주실 줄로 믿습니다.
제자들 교회는 ‘진리가운데 살아보고자 하는 거룩한 열정가운데’ 말씀안에서 삶을 결단함으로 세워진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환경에 매여 어쩌지 못하는 결론으로 만들려진 공동체가 아닌 오직 주의 은혜로 자원하여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본 교회의 탄생과정에는 하나님의 분명한 섭리의 손길이 있었음을 깨닫고 느끼게 됩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결단의 열정 가운데 시작된 개척교회였습니다.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된 개척 교회였습니다. 미국교회를 빌려서 들어가는 이민교회 개척방식이 아닌, 창립교인들의 전적인 헌신을 통해 세워진 교회라는 것입니다. 개척을 하면서, 단 한곳에도 개척후원을 받지 아니하고, 창립멤버들의 헌신으로 감당한 것이 귀한 성장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새벽을 깨우며 말씀안에서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축복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헌신의 그릇위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의 열매를 이루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 열매가 날이갈수록 더욱 풍성할 줄로 믿습니다.
이 교회위에 10주년 창립 감사성회와 임직예배를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귀한 강사 목사님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지나온 10년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새롭게 나아갈 영적산지의 개척을 위해 새롭게 재무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받읍시다. 은혜를 사모하십시다. 입술로 선포합시다. 주님께서 넉넉하게 차고 넘치게 채우시고, 우리의 삶에 길들을 형통하게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Rev. David N. Je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