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사역 축제를 마무리 하면서
오직 믿음과 은혜
여름사역축제를 마치면서도 ‘주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외에 달리 없습니다. 많은 교회가 미국 경제의 영향으로 재정적인 문제를 들어, 여름사역을 축소시키거나 폐쇄하였지만, 저희도 교회부지 일부를 매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한가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멈춤이 없다는 마음으로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부터 넉달동안, “뉴멕시코 인디언 선교, 휴스턴 나이스크 집회, 미시시피 중고등부 수련회, 여름성경학교, SUMMER SCHOOL, 다니엘 특새 등등”의 일들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칭찬하고 싶습니다.
앞에서 리더로서 사역을 감당하신 분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한국학교와 3개월에 걸친 선교준비를 잘 마무리 한 선교부장님과 중고등부와 청년학생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인디언선교/ VBS/summer school 봉사자 헌신들을 통해 사역자만큼 헌신한 중고등부 아이들을 아낌없이 칭찬하고 싶습니다. 또한, Summer School 디렉터로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 8주동안 꼭 붙들려 매여서, 가정의 일들까지 돌아보는 가운데 봉사하신 김장미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리더로 삶을 헌신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모든 일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뒷받침하고 후원한 성도님들이 칭찬받으실 분들입니다.
축복과 비젼
교회를 향해 축복하고 비젼가운데 더욱 힘있게 남은 가을 사역을 진행하기를 원합니다. 먼저 교회를 사랑하고 축복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축복할 수 없습니다. 시애틀 형제교회 권준 목사님은 부흥의 원리를 단순하게 정리합니다. 교회에 대한 분명한 생각이 다음과 같이 정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꿈이다. 내가 섬기는 교회는 좋은 교회이다. 그런데 앞으로 10년후에는 더 좋은 교회가 될 것이다.’ 할렐루야! 자녀들도 믿음이 없으면 축복할수 없고, 저주와 원망밖에는 내놓을 것이 없듯이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축복합시다. 교회의 비젼과 미래를 축복하며 나아갑시다. 믿음을 사용합시다. 더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살기를 소망합시다.
가을은 영혼을 추수하는 교회로
여름사역이 마쳐지면 가을 사역이 시작됩니다. 가을은 영혼을 추수하는 계절이 되어야 합니다. 여름동안 받은 은혜가 튼실하게 열매맺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는 학생 / 삶의 기업과 지경이 넓혀지는 성도의 삶을 통해 사람을 얻고/사람을 세우는 복음을 위해 쓰임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초를 새롭게 잡아가는 시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초가 부실하면, 건물을 올리는 만큼 대형사고가 터집니다. 신앙의 기본기를 잘 점검하고 영혼추수를 통해 아름다운 교회의 부흥을 맛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Rev. David N. Je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