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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글쓴이 : 홈피관리자 날짜 : 2018-11-22 (목) 04:56 조회 : 43

은혜의 기억력과 감사

 

신앙이 좋은 사람을 은혜가 있는 사람, 혹은 감사와 은혜를 많이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신앙이 좋다 혹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신비의 체험 유무가 아니라, 은혜를 얼마나 풍성하게 기억하며 입에서 얼마나 끊임없이 그것을 고백하느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면서도 안되는 사람은 왜 안되는 것입니까? 기억력이 나쁜 것이 아니라, 영적교만에 빠짐으로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영적교만에 빠지면, 감사할 것이 없어집니다. 은혜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 제일 무서운 것은 영적교만에 빠질 때입니다.

 

이스라엘이 40년 광야를 지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들이 의롭기 때문이거나 하나님님앞에 선함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약속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바는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그러합니다. 하나님 스스로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이지 결코 그들의 능력이나 의로움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을 잊어버릴 때, 인생은 타락의 영적교만에 접어들게 됩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짐은 우리가 잘함이 아니라, 그의 신실한 약속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성실이나 착함, 혹은 그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깨달아 알지 못하면 영적교만에 빠지게 됩니다.

 

목회자들은 성도가 교만해질 때 경계합니다. 교회와 주의 종에 대한 감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잊어버립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은혜였음을 잊어버립니다. 자기가 한 일로 착각하는 인생을 삽니다. 스스로 설교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영적교만중의 교만입니다. 그래서 존경받는 목사님들중에는 성도들에게 은혜받았다는 말을 듣는 순간, 속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합니다.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과정입니다. 설교집을 내지도 않으신다고 합니다. 이유는 설교는 하나님의 영감안에서 그가 하도록 하신 것이어서 책을 낼 수 없다고 합니다. 설교에서조차 전혀 자신의 공로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되었다고 해서, 내가 의로와서 목회하는 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실력이 있어서 혹은 의로와서 쓰는 것이 아님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좀 잘되면 얼마나 교만해지는지 모릅니다. 영적으로 보면 전혀 그럴 이유가 없는데 그렇습니다. 인생의 부족함에도, 부족함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을 표현하기에, 본래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합니다. 어려움이 생기면 조금 엎드리다가, 조금만 지나면 다시 머리를 치켜드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것 같아서 하나님이 길을 조금 여시면, 여지없이 불순종하는 일들을 봅니다.

 

감사의 시즌입니다. 은혜와 감사가 많아야 하는데, 걱정과 근심, 한숨이 더 많은 것을 봅니다. 상황이 그렇게 녹록치 않음을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와 은혜를 말하지 못함은 영적으로 침체되었거나 영적교만이 그 눈과 생각을 가리웠기 때문입니다.

 

영적교만에 빠지면 속수무책이다. 어떻게 하면 은혜가 기억나고 감사를 회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자꾸 기억력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기억력이 좋은 사람은 은혜가 큰 사람입니다. 은혜받은 것을 리마인드 하지 않으면 새롭게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