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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가르치고 예배를 훈련합니다

글쓴이 : 홈피관리자 날짜 : 2018-07-15 (일) 06:29 조회 : 170

교회를 가르치고 예배를 훈련합니다

 

은혜를 받는 것은 세상 어떤 보화를 얻는 것보다 귀한 일입니다. 그런데 은혜가 무엇인지 개념조차 알지 못하던 학생 때에, 예배와 교회생활이 순전했던 사람들이 훗날 멋있게 사용되는 것을 봅니다. 저들이 하나님앞에 복되게 쓰임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교회안에서 자라고 예배가운데 잘 훈련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 손에 준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은혜는 이해하고 못하고의 문제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입니다.

 

은혜라는 열매를 구별하기 전이라 할지라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고 교회와 목회자를 잘 따라가던 이들은, 그 자체가 은혜를 맛보는 훈련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저 교회와 예배앞에 나아왔을 따름인데도, 최고의 훈련을 하나님앞에 받은 것입니다. 잘 훈련된 군인들은 환경을 탓하지 않습니다. 리더의 호불호를 쉽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에게 주어진 전투의 사명앞에 충성할 길을 찾을 따름입니다.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학생때도 교회 어른들과 같이 기도원을 다니고 어른들처럼 부르짖고 기도하던 친구들이 하나님앞에 명백하게 쓰임 받음을 봅니다. 부르짖고 기도하던 친구들은 모두가 자신도 놀랄만큼의 만족한 응답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인도가 너무 귀한 나머지 자기 인생은 그저 오직 한가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간증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별스럽게 믿는다 하면서 교회를 놀이터 오가는 것처럼 생각하던 아이들은 훗날 기억도 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헤아리지도 못하는 존재가 되고 만 것을 봅니다.

 

단지 개인의 경험이 아니라 성경의 원리입니다. 최고의 훈련은 하나님앞에 자신을 오롯이 가져다 두는 것입니다. 주의 전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주의 전에 머무르며 그를 찾고 구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반드시 만나주시고 축복하시며 친히 훈련하여 사용하십니다. 머리가 나쁘고 환경이 좋지 않아도 부르짖어 기도하며 주를 찾을 때, 주의 전에 머물며 교회와 함께 잘 따라갈 때, 마침내 인생의 그 작은 머리로 이해하고 헤아릴 수 없는 참으로 크고 비밀한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군사는 훈련의 시간을 지나갑니다. 예배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사랑하며 살도록 자연스럽게 길들여진 본성을 거슬러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훈련된 만큼 쓰시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하나님은 사용하십니다. 은혜만을 구하지 마십시오. 은혜는 하나님앞에 훈련되고 준비된 그릇위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예배의 자세와 태도에서부터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훈련이 되어져야 합니다. 깨어진 그릇에 아무리 좋은 은혜를 담아도, 결국 쏟아 버릴뿐 아니라 주변을 지저분하게 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사역들이 교회마다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육부를 중심해서 행해지는 사역들을 바라보며 욕심내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반복되는 빛나고 화려한 행사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훈련을 잘 감당하므로 하나님의 담아주실 은혜를 예비하는 귀한 그릇들이 빚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 여름에 무엇보다 하나님 사랑하는 것, 교회와 예배를 사랑하는 것을 반복해서 가르치도록 강권합니다. 2세들을 위한 교육계획가운데 교회론을 가르치고, 교회앞에 교회를 중심해서 사는 것을 많이 훈련하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파고 파고 들어가봐도 예수보혈, 그 보혈로 값주고 사신 교회, 그리고 교회안에서 드려지는 인생을 향한 축복의 통로, 예배외에는 더 취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똑똑하고 잘난 자녀라 할지라도 예배드리지 않는 자녀, 교회를 중심해서 살지 못하는 자녀는 그저 부모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멍들게 할 따름입니다.

 

죽도록 예배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주의 종을 사랑하며 따르게 될 때,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이 은혜를 담는 가장 단단하고 귀한 그릇이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인생은 얼마든지 넉넉하고 족할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