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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조용한 교회 - 부르짖어 기도하는 교회

글쓴이 : 홈피관리자 날짜 : 2018-06-12 (화) 06:42 조회 : 77

너무나 조용한 교회 - 부르짖어 기도하는 교회

 

프랑스 파리에 가면 무덤모양의 교회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들어가는 입구가 조그마한 무덤 입구같고 들어가면 무덤속에 들어온 것처럼 조명을 낮추어 어두컴컴합니다. 교회를 어째서 무덤처럼 했을까? 교회의 설명을 들어보면,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사망권세를 깨고 일어나신 것처럼, 교회에서 은혜받은 성도들이 세상을 향해 부활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합니다. 그래서인지 교회의 실내등도 보통의 미국인 교회의 어두운 조명보다 더 어두워서 사람들의 얼굴표정도 잘 구별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실제 무덤속처럼 그곳에서는 설교를 들어도 아멘소리를 기대하기 어렵고,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아주 고요한 가운데 예배를 드린다 합니다. 정말 모양과 이름이 무덤이라는 이미지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고요하고 조용한 가운데 예배드리기 원하고, ‘부드럽게, 점찮게, 차분하게...’이런 방향으로 신앙생활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사람들이 모여 복잡할 수 있는 교회까지 가서 예배드릴 필요가 있는가? 홀로 고요히 성경읽고 믁상하고 나름의 취향에 맞게 신앙생활을 하면 되지 않는가?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는 민민의 기도하는 집입니다. 교회가 기도소리가 들리지 않고, 점점 소리가 작아지더니 수요일이나 금요일의 기도시간을 쉽게 지워버리고, 기도하지 않기 시작할 때 정말 교회는 고요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교회는 우울해지기 시작합니다. 감상주의적인 생각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묵상 기도도하고 조용히 명상기도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때는 언제이겠습니까? 입을 열어 기도할 수 없는 시간이 찾아올 때, 생의 마지막 종점을 향해갈 때 그때 비로소 하는 것입니다. 혹은 목회자들이 말씀을 깊이 터치해 들어갈 때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길 때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소리내어 통성으로 입을 열어 기도할 때, 기도하는 집으로서 교회의 권세가 회복이 됩니다. 간절히 찾고 구하며 부르짖어 기도할 때, 회복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가정의 어려움들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자녀들이 이런 저런 문제로 쓰러지기 시작하는데, 여전히 고상한 듯 조용히 기도하며 기도소리를 높이지 못하면, 결국 사단의 공격앞에 좋은 먹잇감이 될 것입니다. 사단을 공격하는 무기로 주신 기도를 힘있게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보호받지를 못합니다.

 

혹자는 그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귀가 멀었냐? 왜 그렇게 시끄럽게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기도해야 하나?

성경에 무지한 이야기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가 회복됩니다. 부르짖을 때 강하고 담대하게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해야 될 때 기도하지 않고 생각만하고 있다면, 그는 이미 사단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소리입니다. 그 소리를 내 영혼이 듣고, 하나님께서 들으시도록 올려드려야 합니다. 기도의 부르짖는 소리가 간절할수록 교회는 회복됩니다. 교회는 거룩하고 경건하게 변화됩니다. 부르짖는 힘이 하나님의 힘입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응답하십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불가능한 믿음이 가능한 믿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교회의 기도소리가 줄어들고 고요해지면, 교회는 급격히 형식화 종교화되어집니다. 통성으로 기도해보면 자신의 영적상태를 짐작하게 됩니다. 몇 마디 하지 못하며 주저리 주저리 중언부언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소리를 높여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은 방향으로 힘있게 기도줄을 잡고 나아가게 됩니다. 그런 성도들이 모인 교회는 사단의 궤계를 이기는 승리하는 교회의 영광을 회복할 것입니다. 무기는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게 되고, 마침내 맡기운 바 사명을 감당치 못하게 됩니다. 소리높여 부르짖어 기도하며, 교회의 영권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