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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하나님 내 아버지

글쓴이 : 홈피관리자 날짜 : 2018-04-21 (토) 08:15 조회 : 104

참 좋으신 하나님 내 아버지

우리는 귀납법적 신앙에 익숙합니다.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통해서, 유추와 추론을 통해서 결론을 맺다보니 신앙생활 자체가 이유와 근거를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앙의 내용은 전제를 두고 설명하는 연역적입니다. 창세기의 시작도 태초에 하나님이 계셨고 말씀하신 것에서 시작됩니다. 창조의 이유와 조건, 창조하셔야만 했던 따짐의 이유들을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실때에도 선포와 선언을 통해서 드러내실 따름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는 아버지이다. 아버지를 설득해서 아버지되게 할 수 있는가? 그럴수는 없습니다. 만약 자식에게 내가 아버지라고 설득시키는 일이 있다면 너무 불행한 존재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로 믿게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내가 네 아버지다. 이것으로 정리가 다 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아버지의 역할이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생각과 관점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늘 부르는 아버지의 이름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게 됨을 봅니다. 필자의 아버지가 고교시절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담임목사님과 성경공부 선생님께서 문상을 오셔서 하신 말이 3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니, 아버지가 보고싶을 때는 그 이름을 많이 불러라.’ 그때가 고3이었으니, 얼마나 마음에 맺히고 그리운 것이 많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때마다 부르던 그 하나님 아버지는 육신의 아버지의 부재를 대신해주시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모신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시기에 어떤 일을 만나도 그저 감사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하시던 저렇게 하시든 하나님은 여전히 좋으신 분으로서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으신 하나님이 하신일은 내가 이해가 되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항상 궁극적으로 좋은 것이 됩니다. 때때로 그것이 비록 나쁜 일처럼 보인다하여도, 반드시 좋은 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심자체가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좋으신 분이십니다. 이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이 땅을 살면서 우리는 결코 시험들일이 없을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 어찌하던 나는 복된 인생이라고 믿고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가끔은 섭섭하고 이해가 안되고 하나님의 뜻을 전혀 알길이 없다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좋으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다섯대를 때려도 나는 기쁘고, 혹시 열대를 때린다하여도 나는 그저 하나님께 맞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당장 이유를 알 수 없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하나님이 왜 나를 때리셨는지 알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더러 정신차리라고, 마음을 바로 잡으라고, 왜 마음이 그렇게 빗나갔느냐, 그래서 나를 야단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중에 나는 주님께 매 맞았다. 주님이 나를 때렸다. 주님이 나를 치셨다.’ 그렇게 고백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들을 생각하면 모두가 하나같이 예배가 온전한 복된 분들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주님께 매 맞았다 싶은 사람은, 이미 하나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에 이런 고백이 가능한 것입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은 내 아버지가 되십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디. 그런데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심이 우리의 방종을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은 불행은 어디서 시작됩니까? 상실입니다. 생명을 상실하고, 토지기업을 상실하고, 관계가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맨처음 허락하신 에덴동산의 복의 자리를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온전히 모시고 사는 것이 복이 있습니다. 스스로 버린 것입니다. 여기서 불행이 죄로 출발합니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시기에, 항상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시기에 우리는 함부로 방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질서가운데 모든 것을 바라고 구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그 기쁨이 더욱 충만한 우리의 기쁨으로 드러납니다. 우리는 질서가운데, 참 좋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의 가장은 자신의 교육방식의 유무를 떠나 하나님을 대신하여 가정을 이끌어갈 책임이 분명해야 합니다. 가정의 아버지는 좋으신 분이시되, 질서와 한계를 가지는 아버지여야 합니다. 그것을 훈련하는 곳이 가정입니다. 자녀가 아버지하고 부를 때, 부끄럽지 아니하고 복된 권위가운데 자식들에게 응답하고 대화할 수 있는 부모세대라면 더한 기쁨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