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기다리면서
오는 주일은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EM연합예배와 오후의 찬양과 율동대회 준비때문에 정신없이 지나는 듯 해서, 이번에는 한주 일찍부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금주에는 오늘과 수요일 금요일에 감사를 주제로 말씀을 보면서, 진정한 감사의 능력을 사모하고 회복하는 복된 추수감사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대로 된 감사를 드리는 몇가지 원리를 글로써 남기고, 계속 묵상하기를 소망합니다.
1. 매일매일 감사하십시오
죽음을 앞둔 분들에게 최고의 두려움과 아쉬움중에 한가지는 마지막 떠날 때, 자신의 인생에 도움과 은혜를 베풀어주신 분들이 많은데 감사하다는 말을 못하고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지혜가 있습니다. 매일 매일 감사함으로 가까운 가족들로부터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잃지않고 쉬지말고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2. 일상의 일들에 감사하십시오
삶속에서 늘 만나는 가족들과 가까운 이웃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러내시기 바랍니다. 함께 살아줘서 고맙고, 슬픈날 기쁜날 변함없이 함께 해주어서 고마움을 표현하십시오. 함께 신앙생활하면서 영적인 든든한 의지가 되어주었음에 감사하십시오. 생활속에 작은 것에도 감사하십시오.
3.고난의 일들에 감사하십시오
고난의 일들앞에서 더욱 더 감사하십시오. 배강석 작가의 ‘넘어짐의 선물 –하늘’이라는 책을 보면, 신장에 문제가 생겨 아내의 신장을 받게 되었는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합니다. 그의 고백은 넘어져보니, 하늘이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욕심꾸러기 돼지처럼, 땅만 바라보며 살았는데, 넘어지고 보니... 하늘이 보이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넘어짐은 선물이라고 고백합니다.
4. 감사가 기적을 나타냄을 믿으십시오
감사하면 더 큰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행복하면 감사합니다. 당연지만, 감사하면 더 행복해 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할 때, 몸도 회복되고/영혼도 회복의 나래를 더 힘있게 펼칠 수 있습니다.
5. 감사가 은혜충만하게 합니다.
감사와 은혜는 함께 갑니다.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아닌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감사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감사가 충만할수록 하나님의 은혜도 같이 충만해짐을 봅니다. 그래서 보통은 나이가 들수록 고집스럽고/자기중심적이 되지만, 예수를 알고 은혜를 알면 겸손하고, 감사하며 성숙에 이르게 됩니다.
6. 하나님께 초점맞추어 감사하십시오.
환경의 변화가 아닌, 그 환경을 주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십시오. 사람들은 대개 환경이 변화되었을 때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세상사람도 하는 기복신앙의 수준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 만들어주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숙한 신앙의 사람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춥니다. 환경에 의해 감사하는 것을 넘어서서, 환경을 주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환경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7. 감사는 잊지않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금번, 추수감사절에는 하나님께도 감사하지만, 처음 이민와서 어려움중에 도와주었던 분들에게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해보시기 바랍니다. 식사를 하거나 감사카드와 선물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최고의 감사를 드리고/나누고/베풀고/경험하는 귀한 감사의 시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