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역종료
사흘동안의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함께 온 목사님들이 네 지역으로 나뉘어져 말씀을 전했습니다. 지난번 총기사고가 나서 한인관광객이 죽은 앙겔로스지역과 알라방스 지역으로, 저는 마닐라에 위치한 임마누엘 교회(조현묵 목사님)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13년된 교회인데, 200여명의 성도들이 필리핀에서 청년중심의 사역으로 자체예배당을 건축하고 현재는 ‘한손에는 성경, 한손에는 기술’이라는 표제로 기능대학 설립공사가 진행중인 교회였습니다. 현지인들에게 기술을 가르쳐서 ‘10-40창’의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영어를 할줄아는 현지인들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 선교지역의 교회들 소식들을 접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과 비젼에 합당한 사명자, 그리고 그 사명자의 열정’이 동일한 환경/동일한 지역에서도 다른 열매를 맺음을 봅니다. 그래서 멀리서 기도합니다. ‘주의 교회가 어쩌든지 사명앞에 위축되지 않게 하시고/회피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의 진행이 멈추지 않는 제자들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의 대전과 광주사역
필리핀 사역을 마무리하고, 대전과 광주에서의 나이스크 모임이 지난 목요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세민교회(류재이 목사님)에서, 광주에서는 무등교회(이원재 목사님)에서 본부설립예배와 예배회복을 위한 세미나가 같이 열렸습니다. 한국은 이미 새벽기도회 참여인원이 전체교인수의 10분의 1이라는 불문율도 무너지고, 거의 모이지 않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과 정성의 헌물의 부분에서도 취약해지고, 예배는 한시간안에 모든 순서가 끝나야 된다는 이상한 룰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과거회귀가 아니라-본질회복으로서의 예배에 대한 나이스크의 사상이 목사님들에게 엄청난 도전을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더불어 금번 사역을 통해서, 한영신학대학교내에 예배회복 연구소를 설치하기로 결정도 되었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시대를 깨우는 사명이 오직 예배가운데 있음을 봅니다. 함께 예배로 승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금주사역
이번주일에는 부산으로 내려가서 작년에 100억 예산으로 건축하여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는 남천교회와 신흥교회에서 설교하게 됩니다. 차미숙 집사님과 경아도 심방하고, 서울로 가서는 유창현 집사님 부친과 서울지역의 교회를 돌아보며, 지난 6년동안 계속 연구하며 때를 기다리던 독수리 학교에 대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부재중에도
부재중에도, 당회와 중직자, 부교역자님들의 섬김과 수고가 많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가 주님의 몸된 교회가 온전하여짐에 몸을 드리는 헌신을 하시는 줄 압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 주님의 교회의 부흥을 위한 우리의 수고위에 하나님께서 넉넉하게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기도자리를 잘 지켜주십시오.
(Rev. David N. Je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