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잔치가 시작됩니다.
준비된 그릇위에 채우십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미문에 구걸하던 날 때부터 앉은뱅이된 이를 일으킵니다. 먹고 살기위하여 머리를 숙이고 손을 내어밀어 구걸하던 불행한 인생을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켜 세우며 기적같은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그 이름을 의지함으로, 그는 평생에 단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근육이 힘을 얻어 걷기도 하고 뛰기도하며 하나님의 성전안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을 찬미합니다.
퇴화된 영적근육의 회복
성령의 사람, 믿음의 사람은 예수 이름의 권세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비록 금과 은이 없는 연약함에도 예수이름 의지하여 믿음의 역사를 드러내는 사람입니다. 금번 성회를 지나면서 그 이름을 다시한번 더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혹여 나의 삶속에도 날 때 부터는 아닐지라도, 이미 퇴화되어버린 근육이 있다면 금번에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예전의, 기도하던 영적근육/말씀에 아멘하던 근육/순종의 근육/전도와 헌신의 영적 근육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사모하십시오.
어떤 부인이 교회에 다니기로 작정하고 남편에게 말하자, 남편의 말인즉, ‘교회는 다니되 미치지는 마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바르게 제대로 예수에 미쳐야 진짜 예수 믿는 것입니다. 거기에 역사가 있습니다. 한국의 어느 가장이 5억의 증권투자 실패의 빚을 지고 두 딸과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하고는 본인은 죽어 지옥에서 벌을 받겠다는 유서를 남겼는데, 산채로 붙들렸습니다. 명문대 엘리트출신이라는 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분에게도 예수가 필요하고, 만약 저런 분도 죽기 살기로 예수를 믿었더라면 저렇게 안되었을 텐데...죽기 살기로 예수를 붙잡으면 반드시 살게 되어 있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준비하는 만큼 채워주십니다.
다음 주부터 특새가 있겠지만 지난 월요일부터 먼저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 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 준비를 잘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듯이, 하나님도 준비된 그릇에 은혜를 담아주십니다. ‘구하라’고 말씀하신 후에 주시는 분입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하신 후에,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자녀가 시험을 앞에두면 부모로서 시험준비하라고 요구하듯이.. ‘준비안하고 뭔 좋은 결과를 얻겠냐’고 책망하듯이, 우리는 한주 앞에 다가온 성회를 잘 준비하며 주실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준비하는 만큼 은혜를 경험합니다. 성회는 영적전투입니다. 특별히 행초는 불신영혼을 두고 사단과의 싸움입니다. 승리를 위해 잘 준비합시다.
본질회복의 성회
성회의 주제가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입니다. 본질회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저의 대학부 지도 목사님이시자, 전도의 열정으로 젊으셨을때부터 노방전도와 제자훈련에 열심과 탁월함이 있으신 분입니다. 제게는 스승이시기에, 목회의 어려움보다는 좋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프신 분들, 영적으로 침체된 분들이 많이 눈에 띄어 마음이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예수님도 ‘의원이 건강한 자에게 필요한 게 아니라/병든 자에게 필요하다는 말씀’처럼 그러하기에 은혜가 더욱 필요하고/성회가 필요한 것 아니겠나?하는 음성을 듣습니다. 맞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아프고 병든 모습 그대로, 말씀과 성령으로 수술받고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주제 말씀처럼 ‘있어야 할 그 자리, 은혜받는 그 자리, 교회의 교회됨/예배의 예배됨의 바로 그 자리를 지키고 회복하는 일을 사모하는 복된 성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