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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전승이 중요합니다.

글쓴이 : 담임목사 날짜 : 2018-12-04 (화) 10:51 조회 : 19


참 부러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의 할아버지는 전라남도 남원 귀성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사셨는데30년 동안 교회 종을 쳤던 집사님이었다고 합니다. 매일 새벽예배와 수요일, 금요일 그리고 주일날 어김없이 교회 종을 치셨습니다. 종을 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 시간을 먼저 일어나야 했고, 예배 30분전에 교회당에 도착해야 했던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교회 종을 치다 돌아가시고 싶으시다고 할 만큼 종을 치는 일을 그의 사명으로 생각했습니다.

 

어느 주일 날 종을 치러 일찍 교회당을 향하시다 교통사고로 82세에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여러 사정들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아들과 손자도 모두 목사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목사인 아들의 목회하는 모습을 무척 보고 싶어 했음에도, 절대 목사 아들 집에서 하룻밤도 온전히 보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당신의 교회에 가서 종을 쳐야 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아들 목사님이 양털 장갑을 선물하여도 할아버지의 반응은 역시 종과 관련되었습니다. “, 이제 종 칠 때 손 시럽 지 않겠다”. 오직 한가지 교회 종치는 일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밖에 없으셨던 것입니다.

 

손자인 목사님은 할아버지가 집에 올 때마다 괴로웠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기상 시간은 새벽 330분이었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는 일어나자마자 창세기부터 노인 특유의 높 낮이 없는 목소리로 성경을 읽으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성경을 읽을 때 절대 속옷 바람으로 읽지 않으셨고, 언제나 정장 차림을 하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성경 읽는 소리에 잠이 깬 자신더러 성경을 읽으라고 시키셨는데, 당시 할아버지의 성경은 세로로 된 책이었는데 자신이 가진 가로로 된 새 성경을 좌우로 읽다가 불경하다고 엄청 혼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런 할아버지를 생각할 때마다, 자신의 조그만 잘못에도 회개가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전승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할아버지에게서 아버지로 다시 아들에게로 믿음의 맥이 흘러가야 합니다. 사사시대를 보십시오.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사기 2: 10)고 기록합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사사기 2: 11)”로 결론이 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되면 결국 바알을 섬기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철저하게 망하는 것입니다.

 

부모세대들은 믿음을 계승하길 원하면서 자녀들에게 교회의 너무 부정적인 모습과 말들을 삼가야 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 관한 부정적인 말들, 목회자나 교회의 리더십에 관해 부정적인 말은 그 자녀들이 그런 부정적인 마음으로 목회자나 지도자를 대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교회와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불편함이 없을 수 없지만, 자기 안에서 끝내야 합니다.

어느 성도가 목사님에게 상처를 받았는지 한 동안 교회를 안 나왔다고 합니다. 심방을 가신 목사님이 그 집 대문 초인종을 눌렀는데 성도의 어린 꼬마 아들이 나왔습니다. 목사님이 부모님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그때 아들이 뒤돌아 부모에게 알리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엄마! 엄마가 말했던 그 윤목사 왔어”. 부모의 쓴 마음이 자녀들의 마음에 심어져 열매로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기억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1세들이 교회를 생각하며 새벽을 깨우고 - 눈물로 기도했던 그 기도를 배워주어야 합니다. 삶을 헌신했던 열정과 이것으로 인해 우리 안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 기적같은 능력들을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줘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우리 자손들에게 생겨나질 않도록 믿음의 유산들을 계속해서 증거해야 합니다. 믿음의 세대가 끊기지 않게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늘 그들 믿음의 조상들을 언급하므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조상들에게 역사하신 것을 똑같이 기대하며 소망하는 신앙적인 사명을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그렇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민 교회의 문제를 본이 없이 없어서 그렇다고 진단합니다. 짧은 역사와 전통, 게다가 가족단위의 생활패턴이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탓에, 작은 문제도 공동체의 유익보다는 개인을 먼저 생각하기에 문제가 쉼없이 폭발하며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1세들의 이민교회 개척과 헌신적인 사랑, 1.5세와 2세들의 교육적인 환경의 풍요로움들은 큰 은혜와 축복인줄로 믿습니다.

 

자녀 세대는 부모세대가 한 일에 대해서 인정하고 본을 받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이런 지혜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계속 불리는 이름이 있었는데,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입니다. 조상이 필요 없었다면 아브라함이나 이삭 그리고 야곱의 이름도 부를 필요가 없었을 것이지만, 과거 조상에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현재 우리에게도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