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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한 기도의 책임

글쓴이 : 담임목사 날짜 : 2018-10-30 (화) 05:19 조회 : 17

두주간 동안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다.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된 예배회복운동(Nyskc)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함이었다. 어려운 날씨 가운데서도 노방전도까지 감행하는 일정을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게 되었는데, 감사와 은혜, 더불어 기도의 간절한 제목들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광주와 전남인근의 예배를 사랑하고 예배에 생명을 거는 목회자들을 포함한 성도들 1200명이 함께 했었다. 특별히 5.18 항쟁의 과정을 지나면서 상처와 고통을 품은 광주땅이 복음의 땅으로 예배회복의 전초기지가 되길 간절히 기도했었는데, 그런 간절함을 하나님이 받아주셔서 은혜의 불길을 더욱 뜨겁게 타오르게 하신 것 같다.

 

조국을 위해 기도하면서 느껴지는 마음속 어려움들이 또한 상당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성회를 위해 방문했던, 한국에서는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광주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보기 어려워 찾고 찾던 중에 결국은 아파트 건설현장 인부용 식당에 자리를 하고 식사를 했다. 물론, 조국의 아침을 깨우며 먹는 밥은 환경이나 조건을 따질게 아닌 정말 꿀맛이었다. 그러나 아침이 늦어도 부지런하게 삶을 깨우지 못하는 조국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조국의 경제적부흥을 가져온 새마을 운동도 그 첫 주제가의 시작이 교회 새벽기도 종소리였음을 잊지 않아야 하는데, 새벽부터 울리는 교회의 종소리에 온 민족이 잠을 깨고 하나님앞에 축복을 간구하며 가난으로 점철된 연쇄적인 어려움을 이겨내어 왔는데 라는 생각에 마음에 간절함이 더해졌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밤문화가 발달해서 새벽 1-2시까지 장사를 하기에 도저히 새벽을 깨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밤 문화가 발달해서 흥한 나라가 역사에 있었던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은 아니지 않는가?

 

다니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후에도, 그의 삶의 전승과 위기와 고난에 상관없이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6:10b)’ 그렇게 기도하였던 바, 하나님께서 우리 조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에게 요구하심이 그와 같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대다수 이민자들이 교회를 출입하는 귀한 환경에 속한 우리들이 무엇보다 조국을 향해 기도 가운데 마음과 생각의 창을 힘있게 열어야 할 때임을 분명하게 깨닫게 한다. 우리의 영혼을 깨워 주님앞에 무릎으로 나아가 영원한 운명 우리조국 대한민국이 주님앞에 합당하게 쓰임받는 그런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고 사모하며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