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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부흥의 시작입니다.

글쓴이 : 홈피관리자 날짜 : 2024-05-17 (금) 06:31 조회 : 37

새벽은 부흥의 시작입니다.

 

새벽기도는 세계 도처 흩어져 있는 대부분 한인교회들이 행하는 모든 사역과 헌신의 출발이 됩니다. 전 세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새벽기도는 한국교회만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에게 익숙한 개혁주의 신학자는 물론이고 개혁을 꿈꾸던 많은 주의 종들이 새벽을 깨우며 기도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든 교회가 새벽기도회를 갖는 나라와 민족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성인이 되도록 새벽기도회를 가졌던 필자로서는, 목회자가 된 뒤에도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목회적인 지시를 받고, 상담하고 대화하는 아주 귀한 자리라 믿었기에, 새벽기도를 모든 사역의 첫 시작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20년 전 교회 개척 때도 첫 시작을 40일 새벽기도로 했으며, 21년째 코로나 시기를 포함하여 연초에 40일 새벽기도회를 드렸고, 매번 중요한 사역을 앞두고는 늘 한주간씩 특새기간을 정해 기도하면서 지났습니다. 그때마다 생각지 못한 은혜가 찾아왔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셨고, 문제앞에 피할 길을 열어 주셨고, 전진할 때 전진하고 멈출 때 멈추게 하셨습니다. 그 간증의 내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차고 넘칩니다.

 


교회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므로 성도들의 영적 상태는 물론 교회가 하나님과의 소통과 대화의 측면에서도 결코 없어서는 안 될 본질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는 교회와 성도는 이미 영적으로 죽었다는 진단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적 입장에서 보면 기도할 수 있는 교회를 세워가는 것, 그것은 교회의 생존과 성장, 부흥의 입장에서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실제로, 부흥이 멈춘 교회들의 특징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영혼의 호흡이 없고 하나님과의 영적 소통이 없습니다. 기도가 부재합니다. 이 모든 영적 피폐함을 털어내 버리고 회복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병원에서 응급환자에게 산소 호흡기를 제일 먼저 달아 주듯이, 영혼의 호흡인 기도의 문이 열리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가 살고, 목회가 살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사는 길은 영혼의 호흡이 다시금 강력해지는 것입니다. 기도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하루의 첫 시간을 드리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은 영적으로나 목회적으로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온 교회가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 되어, 새벽부터 마음을 다해 합심하여 기도하고, 통성으로 부르짖으며 나아가는 기도의 야성을 가진 교회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해질 것이며, 성도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교회의 교회다움과 부흥을 위해 필수적인 것입니다. 영적으로 잠들고 죽어 있는 상태로는 아무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본 교회는 중직자들을 세우는 과정이 특별합니다. 기도의 중요함을 알기에, 임직선거를 앞두고 미리 광고를 합니다. ‘투표는 여러분이 하시지만, 새벽 기도하지 않는 중직자 후보에게는 제가 안수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시작합니다. 새벽기도가 왜 이토록 교회의 중직을 세우는 데 중요합니까? 새벽기도를 통해서 말씀 전하는 목회자와 세움받는 리더의 마음과 생각이, 한 말씀안에서 매일 같은 방향으로 적용되어간다고 할 때, 그것만큼 교회 동력을 얻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말씀으로 같은 은혜를 누리면서, 말씀과 성령안에서 리더 그룹이 하나가 된다고 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하나된 은혜의 공동체를 사용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새벽기도를 통해 매일 매일, 일정하게 말씀앞에 온전히 자신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회복된 예배자와 충성꾼으로 쓰임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장로님, 그런 권사님들이 중직으로 있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과 부흥을 맛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호흡은 지속적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기도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입니까? 일정하게 매일 기도할 수 있는 영혼의 호흡이 열려있는 것은 새벽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성산교회 박창제 장로님이 책을 내셨는데, 제목이 엄청납니다. 196112살부터 새벽기도를 시작했는데, 책의 제목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내 인생도 끝난다.”입니다. 왜 이런 자극적인 제목이 붙었을까요? 기도없이는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기대할 수 없음을 너무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습관이 될 만큼, 기도와 순종이 훈련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훈련되지 못하면, 하나님의 계획앞에 제대로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한결같은 예배의 삶, 기도의 삶이 습관이 되어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는 능력의 통로가 됩니다.

 


신앙의 습관이 중요합니다. 신앙의 습관이 좋다는 말은, 그 신앙이 한결 같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그렇게 배우고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신앙의 부모에게서, 뼈에 새기듯이 주님의 교회를 찾아 나오게 해야 합니다. 아마도, 그렇게 뼈에 새기듯이 주의 성전, 주의 몸된 교회를 찾아 나아오는 이들은 평생 감옥갈 일이 없을 것이며, 혹여 광야같은 세상에 던져진다 하여도 주의 손이 함께 하셔서 넉넉하게 이기고도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그 시작과 출발점에 한결같이 일정하게 아침을 허락하시고 삶의 기회를 주시는 새벽기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약속합니다. 일정하게 새벽을 깨우며 주님앞에 나아갈 때, 주께서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책임져 주시고, 용감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세상앞에 나아가 승리하게 하실 뿐 아니라, 사명의 귀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