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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의 영성이 필요합니다.

글쓴이 : 홈피관리자 날짜 : 2023-10-28 (토) 08:13 조회 : 68



간절함의 영성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는 예배여야 합니다. 예배 가운데 영으로 임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임재를 성도들이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 예배는 온전한 예배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살아있는 예배, 회복된 예배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이사야처럼 떨림을 경험하고,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몸으로 받고, 기쁨과 감격으로 살아가야 될 사명을 발견하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배의 목표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적이 있다면 예배의 화석화(化石化)입니다. 회복과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 예배의 습관적인 경직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경직된 모습은 예배의 지루함을 야기시키며, 예배의 역동성을 상실하게 합니다. 결국, 역동성이 상실된 예배는 생명력을 상실한 채 견고한 화석으로 남을 뿐입니다. 화석이 된 공룡보다도 부지런히 겨울 먹이를 준비하기 위하여 일하는 개미가 더 생명력이 있고, 역동적입니다. 한마디로, 화석화된 것을 통해서는 그 어떤 생명의 역사도 기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면서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저들의 영의 눈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말해줍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과 함께 계셨고,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마음이 이미 굳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경험적인 지식과 앎에 매여, 그 마음이 굳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예배자의 자세가 바뀌어져야 합니다. 예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자가 근본적으로 가져야 할 자세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예배자들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의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간절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최고의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마치 영적 전쟁을 치르는 전사와 같은 마음으로, 향유를 깨트리는 심정으로 마음을 쏟아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배자가 영적 전쟁이라는 관념의 긴박성과 절박성, 간절함을 가지고 준비할 때, 하나님은 예비하신 측량못할 은혜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간절함은 자세와 태도의 문제인데, 예배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했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간절함의 자세와 태도를 가르쳐주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with all your heart), 목숨을 다하고(with all your soul), 뜻을 다하고(with all your mind), 힘을 다하여(with all your strength)" 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12:30). 여기서 주님은 마음 전부, 목숨 전부, 뜻 전부, 힘 전부를 요구하십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전부입니다. 전 존재를 드릴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정성과 최고의 노력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 마다, 나의 전부를 주님앞에 올려 놓는다는 자세와 태도위에, 주의 은혜의 기름부으심이 나타날 것입니다.

 

 

간절함을 방해하는 최고의 요소는, 교만으로 말미암은 진리의 상대주의입니다. 예전에는 신앙생활에 필요한 정보나 지식들을 설교자인 목사님을 통해 분별되게 공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먼저 정해둔 채, 스스로 자료들을 취사선택해서 이리저리 모으는(Just Gathering)도구들에 의존해서 다양한 기준으로 당양한 지식들을 모읍니다.

 

게다가 인터넷 영상시대를 통해, 설교를 마치 어떤 원고 발표문처럼 서로 비교하며 자신을 심판관처럼 세워두고는, 좋고 나쁨을 자신을 기준하여 판단합니다. 이것이 심각해 지게 되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중의 말씀은 그저 설교자의 의견(Just his opinion)에 불과한 것이 되어버리고, 자신도 충분히 목회자와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말씀을 듣고 접근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판단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예배자의 귓가에 들려지는 말씀은 더 이상 그에게 생명의 말씀이 될 수 없으며, 마침내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게 됨으로 변화의 아름다운 역사도 맛보지 못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