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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침체와 우울한 감정

글쓴이 : 담임목사 날짜 : 2019-02-07 (목) 06:18 조회 : 135


삶에 짓눌려 살다 보면 우울한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의 경우는 이것을 영적인 침체의 한부분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침체란,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기도의 문이 막히고, 성경말씀이 모래알처럼 다가오지 않고 황량한 영적인 사막을 지나는 것과 같고, 주님의 교회를 습관적으로 오고갈뿐 말씀에 진정한 반응이 없는 경우입니다. 물론 사람이기에 잠시 그럴수 있겠지만, 이것이 지속될 때 심각한 영적침체의 그늘에 들어서게 됩니다. 또한 환경의 문제도 중요합니다. 주로 어렵고 힘든 환경에 우리의 시선이 갇힐 때 일어납니다.

 

영적접근법-주께 가까이

영적으로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환경의 문제앞에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영적인 거인이었던 엘리야나, 담대한 믿음으로 물 위를 걸었던 베드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라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대신 사건, 환경, 사람을 쳐다보면 반드시 은혜가 떨어지고 시험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환경에 민감해지면 미래에 대해서 둔감해지고,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결국 환경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 침체의 자리를 일어나기 위해서는 영육간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합니다. 영적으로는 힘들 수록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접근의 법칙속에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크신 주님앞에 가까이 갈수록 주님이 나의 눈앞에서 너무 큰 분이 되셔서, 환경과 삶의 문제마저도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아래 복종하게 됩니다. 흔히, 은혜받았을 때 머리에서부터 육신의 아프던 문제에 대해 회복의 마음이 생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육적으로는 육신적인 필요와 감정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하루 저녁의 충분한 휴식은 우리의 시야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눈으로 주어진 상황을 보게 합니다. 땅을 바라보며 근심하던 얼굴을 들어서 하늘을 쳐다보고, 하늘의 새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주의 몸된 교회로 가까이

개인적으로 마음이 우울하고 침체가 찾아올 것 같으면, 육신적으로는 두가지를 생각하며 회복합니다. 한가지는 어릴때 교회 마룻바닥에서 놀며 예배를 위해 교회문을 열었을 때 맡았던 특유의 교회예배당 냄새를 생각합니다. 다른 한가지는 중고등학교 때, 눈내리는 주일 저녁에 성가연습을 마치고 집을 가려는데, 하얀와이샤스를 입은 목사님께서 교회문앞에서 우리를 배웅하시던 그 모습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집에 가기 싫은데, 학교도 가기 싫고 그냥 교회에 영원히 살았으면 좋겠는데.... 하던 그 소망의 기억이 좋은 것입니다. 작은 추억이지만, 복잡한 일들속에서 힘을 주고 생기를 주는 일들입니다.

 

마음의 짐들과 믿음의 선포

뇌는 바보같이 반응한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우리의 마음을 낙심하고 어렵게 만드는 문제가 내면에 가득하여도, 입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는 순간, 머릿속에서 걱정 염려 근심 불평이 삭제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선포해야 합니다. 자신에 매이고, 삶에 매이던 생각과 염려들을 다 내려놓고 외쳐야 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겨드립니다. 긴 숨을 내어쉬십시오. 능력의 하나님, 자비와 긍훌의 하나님을 호흡하십시오. 안식과 평강을 먼저 누리십시오. 그리고 심지를 견고하게 하시고는 결심하고 결단하십시오. 그리스도의 평강의 힘으로 복잡한 세상에서 주님과 함께 승리하겠노라고 결심하는 것입니다.

 

신불신을 막론하고 우울증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신문지상에 등장하는 것을 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앞에서 영적인 문제임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영혼의 회복을 위해 주의 몸된 교회로 가까이, 주님께로 가까이 더욱 가까이 나아가면서, 믿음의 승리를 선포하며 나아갈 때, 분명한 회복의 열매를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