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던지

신앙의 연륜은

우리를

단순하게 만들어갑니다.

 

복잡한 생각대로

살지 않게 합니다.

 

이틀간의

몇몇 부위에 집중된 두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애써 잠자려고

몸부림 하지 않고,

기도하라고 깨우시는구나 하고서

기도합니다.

 

불안감이 사라지고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단순하게 반응하자,

복잡한 생각들이

명료해집니다.

 

단순함이 필요합니다.

복선

의중

분석..

이런데서

조금 벗어나십시오.

 

“어려운 일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좋은 일이 있습니까?

찬송하십시오.

가정이 형통하길 원합니까?

기도의 무릎을 꿇으십시오.

교회가 부흥되길 원합니까?

전도하십시오....”

 

우리는

몰라서 망하지 않습니다.

다 압니다.

너무 잘 압니다.

 

다만

순종의 반응이 없음으로,

핑계치 못할 위기속에서도

놓임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단순하게

어린아이같이 기쁨으로,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잘 따라가는 자(계14:4)로

그 복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